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기생충>은 2019년 5월 30일에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인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이 출연하고, 조연인 박명훈, 정지소, 정현준 외 다수가 출연한다. 총 평점 정보로는 관람객 평점 9.07, 누적관람객수 10,310,000명을 기록한 131분 분량, 관람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다. 감상 포인트는 ‘스토리, 연출, 연기’이고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에서 8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코미디로 시작해 서스펜스로 끝나는 명작이다. 수상내역으로는 1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45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84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외국영화상), 40회 청룡영화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작품상),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영평10선), 28회 부일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관객상),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세컨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올해의 영화인), 24회 춘사영화상(최우수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15회 유라시아 국제영화제(감독상), 66회 시드니 영화제(작품상), 72회 칸영화제(황금종려상) 등이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유일한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는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박 사장 아들인 다송의 버릇 없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동생 기정(박소담)을 ‘제시카’로 소개하며 미술치료 선생님으로 집에 들어오게 한다. 이후 박 사장의 운전사에는 아버지인 기택이, 가정부는 어머니인 충숙이 박 사장 집으로 취업하며 온 가족이 본격적인 사기극을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
극 중 ‘박 사장’을 연기한 이선균은 1975년에 태어나 1999년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이다. 방송으로는 <연인들>, <드라마시티-닥터러브>, <러브홀릭>, <커피프린스 1호점>, <하얀거탑>, <파스타>, <트리플>, <달콤한 나의 도시>, <나의 아저씨>, <미스코리아>, <골든 타임>, <검사내전>, <시베리아 선발대>외 다수의 작품이 있고, 영화로는 <기생충>,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화차>, <PMC: 더 벙커>, <임금님의 사전수첩>, <성난 변호사>, <알 포인트>, <체포왕>, <킹메이커> 등이 있다. 수상내역으로는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기생충),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헤럴드 동아 TV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스타일아이콘상, KBS 연기대상 남자 특집 단막극상,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스타상, 제11회 스페인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황금연기상 등이 있다.
극 중 ‘기택’을 연기한 송강호는 1967년에 태어나 1990년에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다. 현재까지 영화 38편에 출연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기생충>, <택시운전사>, <괴물>, <변호인>, <설국열차>, <관상>, <밀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사도>, <의형제>, <친절한 금자씨>, <박쥐>, <비상선언>, <마약왕>, <하울림>, <밀양>, <마다가스카>, <브로커>, <우아한 세계>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수상내역으로는 보관문화훈장,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제40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21세기 위대한 배우 25인,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제45회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느낀점
영화를 보며 많이 웃기도 하고 조마조마한 긴장감도 느껴졌다. 무엇보다 충격적이고 씁쓸한 안타까운 마음이 크게 들었던 것 같다. 빈부격차와 계급 사회의 양극화가 박 사장의 집과 기택의 집의 대비를 통해 극명하게 보였고, 이들 보다 더 심한 문광네 집의 사정까지 영화 내내 그들의 대비가 묘사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박 사장이 ‘냄새는 선을 지킬 수 없다.’는 말이 인상 깊었고, 장면으로는 박 사장 가족이 여행 간 사이에 기택 가족들이 박 사장 집을 점령하고 웃고 떠드는 장면이 씁쓸하면서도 박 사장 가족이 들이닥칠 까봐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영화 곧곧에 연출된 장면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 계급사회 이야기를 관객 입장에서 보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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