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트루먼 쇼>는 1998년 10월 24일에 개봉되었고 2018년 12월 13일에 재개봉된 피터 위어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인 짐 캐리가 출연하고, 조연인 에드 해리, 로라 리니, 노아 엠머리히, 나타샤 맥켈혼, 홀랜드 테일러, 브라이언 델리트 외 다수가 출연한다. 총 평점 정보로는 관람객 평점 9.49을 기록한 103분 분량, 관람등급은 12세 영화이다. 감상 포인트는 ‘스토리, 연기, 연출’이고 10대와 40대에서 10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에서 8이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코미디 명작이다. 수상내역으로는 5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드라마, 남우조연상, 음악상), 8회 MTV영화제(최고의 남자배우상), 5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데이빗 린 상, 각본상, 프로덕션디자인상), 24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각본상), 19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작가상) 등이 있다.
작은 섬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30세 보험회사원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고, 길을 걷다 죽은 아버지를 만났지만 누군가 아버지를 강제로 데려가 버리거나 자동차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다가 자신의 일상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된다. 무언가 수상함을 느낀 트루먼은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며 자신의 회사가 아닌 다른 건물로 들어가 보았더니 이상한 대기실에 도착했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 나니 트루먼은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트루먼은 모든 것이 ‘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첫사랑 실비아(나타샤 맥켈혼)를 찾아 피지 섬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트루먼만 몰랐던 가족, 친구, 회사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가짜인 기이한 ‘트루먼 쇼’가 펼쳐진다.
등장인물
극 중 ‘트루먼 버뱅크’를 연기한 짐 캐리는 1962년에 태어나 1975년 드라마 ‘Happy Days’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다. 방송으로는 <키딩>, <덕 패밀리>가 있고 영화로는 <예스 맨>, <파퍼씨네 펭귄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호튼>, <뻔뻔한 딕 & 제인>, <넘버 23>, <이터널 션샤인>, <크리스마스 캐롤>, <수퍼 소닉2>, <덤 앤 더머 투>, <수퍼 소닉>, <트루먼 쇼>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제36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코미디스타상, 제18회 MTV영화제 최고의 코믹연기상, 제15회 MTV영화제 MTV 제너레이션상, 제10회 MTV영화제 최고의 악당상, 제5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제8회 MTV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등이 있다.
극 중 ‘크리스토프’를 연기한 에드 해리스는 1950년에 태어나 1976년 드라마 ‘Gibbsville’로 데뷔한 영화배우이다. 방송으로는 <웨스트윌드 1,2,3,4>가 있고 영화로는 <설국열차>, <탑건: 매버릭>, <그래비티>,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지오스톰>, <맨 온 렛지>, <비행기2: 소방구조대>, <카핑 베토벤>, <웨이 백>, <페이스 오브 러브>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수상내역으로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미니시리즈부문 남우조연상, 제8회 라스팔마스 국제 영화제 명예의 레이디 하리마구아다상, 제4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피터 제이 오언스 상, 제4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제5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제2회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느낀점
트루먼이 자신의 삶이 무대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연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나도 함께 큰 상실감과 충격을 받았다. 또한, 영화를 보며 누군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위험과 그것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한편으로 무서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대중들은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주인공을 떠났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트루먼이 큰 충격을 받아 ‘정상적인 삶을 살고 누군가를 믿고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었다. 자극적인 미디어에만 열광하는 미디어 문화와 ‘나만 아니면 돼’라는 잘못된 인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문을 열고 주인공이 나갈 때 왜인지 모르게 씁쓸했다. 자신이 개척한 스스로의 인생이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트루만의 현재까지의 삶의 배경과 주변 사람들은 연극이었지만, 트루만 자신은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아왔음을 기억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내 삶은 무대이고 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할 수 있었다. 영상과 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봐야 할 명작이므로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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